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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Jan, 2015
기타

1.유리 정글의 포로

admin 조회 수 3726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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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리정글의 포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은?
“안녕하세요? 이렇게 좋은 날 여러분과 같은 훌륭한 분들을 만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오늘은 유리정글의 포로라는 제목을 가지고 빛과 건강에 관한 건강 강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최근에 방송일자가 다가오면서 밤이나 낮이나 방송 원고에 골몰하고 있던 터에 친구부부의 식사초대를 받고 학교 가까이에 있는 식당에서 식사와 함께 덕담을 나누면서 모처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갑자기 밥그릇 밑에 깔린 받침종이에 쓰여 있는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은? 오늘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은? 남 이야기
세상에서 모든 불행의 근원은? 욕심과 교만
세상에서 가장 나쁜 패배는? 용기와 희망을 잃는 것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자신을 내어주는 일
세상에서 나를 가장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것
식사를 하다말고 받침종이를 빼내어 접어서 뒷주머니에 집어넣었다. 그리고 이 글의 좋은 의미는 가슴에다 집어넣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 오늘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행복한 생각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 그리고 앞으로 이 자리에 설 때마다 이런 행복한 생각을 가지고 여러분을 만나게 될 것이다. 이곳에서 우리가 나누는 빛과 건강에 관련된 여러 주제들이 삶의 희망과 행복을 일깨우고 이런 작은 행복의 파편들이 더 큰 행복으로 연결되어 여러분이 마침내 지속적인 행복을 느끼고 즐길 수 있게 된다면 나에게도 더 바랄나위 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

교육의 목적-전존재적인 인격완성
나는 대학을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래로 대부분의 시간들을 대학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보냈다. 교육자로서의 자질을 다 갖추지 못한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으면서도 맡겨진 일들을 성실하게 감당하려고 부단한 노력을 해왔다. 시간이 흐르면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더 많이 깨닫게 되었으며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 인간의 원래의 모습을 전존재적으로 회복하는 것이 교육의 참 목적이라는 것을 몸과 마음으로 체득하게 되었다. 내가 몸담고 일하는 대학의 이름이 삼육대학인데 삼육(三育)이 바로 이런 교육의 목적을 담고 있었기 때문에 아주 자연스럽게 교육의 심오한 뜻을 깨닫는데 도움이 되었다. 사람이 짧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건강하면서 지식과 지혜를 겸비한 덕망 있는 인격자로 생활한다면 우리의 가정과 사회와 나라는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래서 우리 대학의 슬로건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교육,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으로 젊은이들의 마음과 가슴에 최상의 행복에 대한 비전과 신념을 심어주고 있다. 이런 배경 속에서 나는 전존재적인 인격완성이라는 생각 속에서 천연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고 지난 4반세기 동안 연구와 생활을 통하여 천연치료의 가치와 위력에 대한 강한 신념을 키워왔다.

한국인의 결속과 유대감
세계 200여개 이상의 수많은 나라들 중에서 단일 민족으로 단일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는 몇 개국 밖에 되지 않는다고 들었다. 일본과 이태리와 함께 우리 한국이 바로 그 중에 하나이다. 한국 사람은 다른 어떤 나라 사람들보다도 동포애와 나라에 대한 사랑이 강하다. 이런 결속과 유대감은 서구화 문명의 부산물의 하나인 개인주의와 이기주의를 쉽게 떨쳐버리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조그만 더 깊이 생각하고 조금만 더 노력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더 건강하고 더 부강한 삶과 사회를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
천연치료와 관련된 빛과 건강에 대한 정보들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의미심장하고 그 효력이 뛰어나고 확실하다. 빛이 어둠을 몰아내듯이 이 빛이 우리의 마음의 색깔을 바꾸고 최상의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다. 여러분에게 다가오는 빛은 치료하는 광선이 되어 이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삶의 기쁨을 여러분의 가슴과 삶 속에 가져다 줄 것이다.

자살인구의 급증
최근에 우리나라 통계청이 발표한 “2003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자살한 사람은 10,932명으로 하루 평균 30여명이 이런 저런 이유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인구 10만 명당 자살자수는 24명이며 IMF 사태 직후인 1998년의 20명보다 4명이나 더 늘었다. 이는 10년 전인 1993년의 10.6명보다 2.3배 늘어난 것이며 1983년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통계 작성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다. 최근 10년간 자살 증가율(1%)은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가입국 가운데 가장 높았으며 전체 자살률은 OECD 국가 가운데 헝가리, 핀란드, 그리고 일본에 이어 4번째로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전체 사망원인으로 보면 10년 전에는 자살이 아홉 번째였는데 지난해에는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그리고 당뇨병에 이어 5번째로 뛰어올랐다. 현재 우리나라 사람들은 4명 중의 한 사람이 암으로 죽고 있으며 전체적으로는 암 사망이 제1의 살인자가 되고 있지만 20-30대의 경우는 자살이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교통사고나 암에 의한 사망원인을 앞지르고 있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런 자살자 수가 많은 이유를 경제위기, 가정파탄, 그리고 사회 지도층의 자살 등 생명경시 풍조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지적하였다. 모 대학 신문에서는 대학생 40%가 자살 충동을 느껴보았다고 하면서 자살 증가 원인으로는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51%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 어려움(20.9%)과 만연한 인명경시 풍조(15.9%) 순으로 나타났고 모방행위(6%)라는 응답도 있었다. 인터넷의 자살사이트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을 것이다. 위의 통계자료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자살경향이 IMF 사태 직후보다도 더 높고 사망률에 대한 통계연감을 만든 이래로 가장 높다고 하는 것은 현재 우리가 얼마나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대에 살고 있는가 하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사람이 살다 보면 언제나 좋은 일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우리가 짓눌리고 고통스러운 시기를 지나가면서 희망을 상실하고 실망과 어려움을 견뎌내지 못하고 좌절해버리고 급기야 스스로 목숨까지 끊는다는 것은 너무나도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데 자살의 주요 원인이 경제적인 위기만은 아니라는 것이다.

자살신드롬을 벗어나는 길은 없는가?
우리의 이웃인 일본은 우리나라보다 자살인구가 더 많다. 일본 경찰청은 2003년도 일본의 자살인구는 10만 명당 27명으로 한 해 동안 34,427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으며 일본 역사상 가장 많은 사람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한다. 주목할 만한 사실은 일본의 경우 구조조정이 잘 되어 경기는 회복되어가고 있는데 자살자는 오히려 급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는 자살의 증가가 경제적 불황이나 선진화에 따른 의욕상실 등으로만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보게 된다. 경기가 좋아지면서 업무가 많아지자 이번에는 업무 스트레스로 자살하는 사람이 늘어난다고 말하기도 하기 때문이다. 일본의 관계자들은 이런 문제의 해결방법은 결국 “희망”이라고 한다. 개인이나 나라가 빚더미에 올라앉고 여러 가지 질병으로 시달려도 희망을 가진 사람은 자살하지 않으며 오히려 위기가 기회라는 말처럼 전화위복의 경험으로 오뚝이처럼 분연히 일어서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한 나라가 자살 신드롬을 벗어나는 길도 국민들이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좌우된다고 생각한다. 사람의 마음가짐은 이렇게 중요하다. 사람이 마음으로 능히 그 병을 이긴다는 잠언의 교훈은 여전히 진리이다. 우리나라 사람들도 단순히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현 세대에 대한 불만이 그토록 많은 사람들에게 스스로 목숨을 끊을 만큼 큰 문제인가 하는 것에 대하여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이라는 말이 있지 않는가! 어려울 때일수록 마음을 더 강하게 먹어야 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지금보다 훨씬 더 못살고 찢어지게 가난하게 지나면서 이 울분과 설움을 피눈물과 함께 삼키고 살 때에도 이렇게 목숨을 버리는 일은 없었다. 그토록 오랜 세월을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부대끼고 살아오면서도 우리 민족은 한강의 기적을 일궜고 세계를 놀라게 하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하였다. 지난 5천년 역사에서 지금처럼 풍요롭게 살던 때는 없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지나가야할 문제의 핵심이 있다는 것이다. 왜 이렇게 쉽게 좌절하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일들을 하게 될까요? 아직 우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문제의 해결책과 돌파구를 찾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래서 좀 색다른 면에서 우리의 현안문제를 지적해보려고 한다.

문제의 해결책과 돌파구
오늘날 대도시에 거주하는 현대인들은 하루 종일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5분도 되지 않는다고 하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처음에는 말도 안 되는 소리처럼 생각되었다. 인간은 원래 자연광선인 풀 스펙트럼라이트를 마음껏 즐기면서 살아왔다. 그러다가 인구증가, 산업혁명, 문명의 발달의 급류를 타고 생활환경이나 삶의 스타일이 급격하게 바뀌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농업을 주업으로 살아가던 시절에는 햇볕의 혜택을 넉넉하게 누리면서 살아왔는데 지금은 공장이 많이 생기고 도로마다 자동차 주차장이 되고 여기저기 고층빌딩과 아파트 숲이 하늘을 덮으면서 유리정글을 형성하게 되어 삭막한 도시의 면모를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 불과 몇 십 년이 지나는 사이에 우리는 이런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게 되었으며 우리들의 대부분의 시간을 자동차나 건물의 창유리 속에서 보내게 되었다. 머지않아 도시의 재개발이 계속되는 때에는 그야말로 도시의 사막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도심지의 하루일과를 이렇게 가상해 본다. 아침에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차를 타고 직장에 가고 직장에 도착하면 사무실 쪽에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한 다음 줄곧 유리 창문 속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된다. 점심도 구내식당에서 해결하고 저녁에 다시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온다. 어쩌다가 밖에 있는 짧은 시간에도 색안경을 끼거나 챙이 긴 모자를 쓰고 가능한 한 햇볕을 피하면서 살아간다. 유리창을 통하여 들어오는 햇볕을 그런대로 많이 쪼인다고 할는지 모른다. 이런 경우 가시광선과 적외선의 영향은 많이 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동차나 건물의 일반 유리에서는 자외선은 99%나 굴절되고 만다. 햇볕의 효력에서 살균과 화학작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영향을 주는 자외선이 대부분 차단된다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큰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의미에서 현대인들은 유리정글의 포로가 되어 하루 종일 햇볕에 노출되는 시간이 5분도 안 되는 것이다. 햇볕을 일부러 피하거나 또는 자의나 타의나 간에 어떤 이유로든지 햇볕을 충분히 받지 못하게 되면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각양각색의 질병으로 시달리게 되고 건강과 행복을 상실하게 된다.

왜 햇볕을 피하는가?
사람들이 대부분 현미밥을 싫어하고 흰쌀밥을 좋아하는 것과 햇볕 기피현상을 비교할 수 있을 것이다. 현미 대신 흰쌀을 사용하게 되면 양적으로 28%의 손실이 생기며 질적인 면에서는 50-90%의 중요한 영양 손실을 겪게 된다. 쌀 100가마니를 먹을 수 있는데 28가마니를 내버리는 것이며 심장활동과 골격형성에 필수적인 칼슘은 50%, 적혈구 생성과 신경작용에 없어서는 인될 인은 78%, 양호한 혈색을 유지하고 산소를 운반하는데 필요한 철분은 84%, 에너지를 생성하고 혈당을 조절하는데 필수요소인 비타민 B1 은 86%, 그리고 그 외에도 많은 유익한 영양소가 소실되게 된다. 우리 자신의 선택에 의하여 배만 부르고 살만 찌게 하는 영양균형이 깨진 전분은 사람이 먹고 우리 몸과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들의 대부분은 가축사료로 넘기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햇볕을 피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햇볕이 암을 일으킨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일면 옳은 이야기이지만 오히려 햇볕이 암을 예방하고 치료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 문제는 다음 기회에 더 상세하게 다루게 될 것이다. 피부암 발생의 90%정도가 햇볕에 노출되는 곳에서 나타난다. 이런 점만 생각하면 햇볕은 암을 유발한다고 할 수 있다. 견과류가 공기에 노출되거나 음식을 기름에 튀기게 되면 산화가 되어 활성산소가 많아지고 이런 것들을 계속 먹게 되면 노화가 빨라지고 암이 많이 발생하게 된다. 평소에 운동을 많이 하지 않고 동물성 고기나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피부에 지방층이 많아서 햇볕의 영향으로 쉽게 암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평소에 건강채식을 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근육질의 사람들에게는 햇볕의 영향으로 체내에서 생성되는 멜라토닌의 작용으로 암이 예방되고 치료가 된다. 암은 면역결핍 상태에서 발생하는데 햇볕을 적절하게 사용하게 되면 피부의 저항력을 강화시키고 체내의 면역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암을 이기고 살게 한다.

대도시에서 증가하는 골다공증
서울과 같이 인구 1,000만이 넘는 대도시에서는 구루병이나 골다공증과 같은 뼈와 관련된 질병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스모그 현상이나 대기 오염의 영향으로 햇볕의 자외선이 많이 차단되어 인체의 칼슘대사에 이상이 생기게 된다. 골다공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은 일차적으로 칼슘을 보충하는데 관심을 갖게 된다. 알약으로 된 칼슘을 먹기도 하고 칼슘이 많이 든 음식을 자주 섭취하기도 한다. 그런데 병변의 상태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때가 많다. 오히려 칼슘 과다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 체내에서 흡수되지 못하는 칼슘은 칼슘침착으로 인한 여러 가지 병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칼슘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칼슘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음식을 통해서도 비타민 D를 보충할 수 있지만 부작용이 많이 발생하므로 권장할만한 방법이 아니며 그래서 햇볕에 의하여 비타민 D를 얻는 방법보다 더 좋은 길이 달리 없다. 우리가 옷을 입은 채로 손과 얼굴 등 몸의 일부분만 노출된 상태에서도 15분 정도만 햇볕을 받으면 하루에 필요 되는 비타민 D가 충족되게 된다. 역시 골다공증과 같은 뼈와 골격계의 질병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길은 햇볕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다.

햇볕이 정서에 미치는 영향
알래스카를 경유하여 북미지역을 방문하게 되면 앵커리지(Anchorage) 공항에 접근하면서 비행기 창문을 통하여 시야에 들어오는 장엄한 맥킨리(McKinley)산이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하얀 눈과 얼음으로 덮여있는 웅장한 산줄기들과 유리알처럼 맑고 투명한 산야들은 너무 매혹적이고 아름답다. 기후는 비록 춥지만 이렇게 공기가 맑은 곳에서 살아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알래스카의 에스키모 인들은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다. 공기는 맑지만 일조량이 적기 때문에 우울증이 많고 생애의 어려움들을 견디는 의지력이 강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국의 미네소타 지역에서 햇볕의 영향에 대하여 관찰한 보고에 의하면 장마가 계속되는 기간에는 이곳 주민들 사이에 우울증이 많아 나타난다고 한다. 햇볕이 인간의 정서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크고 직접적이기도 하다. 우리가 햇볕을 받으면 뇌와 혈소판과 소장과 같은 곳에서 세로토닌(serotonin)이라고 하는 화학물질이 생성된다. 이 세로토닌은 인체 내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지만 특히 평화와 안정감을 가져다준다. 여러 날 동안 비가 내리고 날이 흐리게 되면 기분이 저기압이 되고 울적하게 된다. 그러다가 비가 그치고 햇볕이 나타나게 되면 금방 기분이 상쾌하게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것은 단순하게 기분의 변화로 나타나는 현상이라고 할 수 없다. 알고 보면 햇볕의 영향으로 우리 몸 안에서 생겨난 세로토닌이 우리의 기분을 전환시켜준다는 것이다. 이렇게 햇볕은 우울증 치료와 예방에 훌륭한 치료제가 되며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질환을 위한 치료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우리나라도 자살 인구가 많아지고 있지만 일본은 그보다 더 앞서나가고 있다. 왜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보다 자살 인구가 많을까하는 질문을 받는다면 여러 가지 이유들을 들 수 있을 것이지만 일본은 섬나라로 안개가 많은 지역이라는 것도 지적할 수 있을 것이다. 이것도 역시 햇볕의 영향과 무관하지 않다.
우리가 현재 정치, 경제, 사회, 가정, 종교 등 전반에 걸쳐서 돌파구를 찾아서 몸부림을 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과거에 우리는 더 어려운 고난도 이겨냈고 더 힘든 일들도 참아냈다. 지금도 우리는 이 난관을 극복해낼 수 있는 저력을 가지고 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사람이 싸우는 싸움 중에서 가장 치열한 싸움은 바로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다.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패배한 사람을 다른 모든 싸움에서도 쓴 맛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한 사람은 다른 어떤 싸움에서도 승리할 수 있다. 이제 우리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도 희망과 용기가 필요하다. 이제 우리 주변에 널려있는 행복의 파편들을 주워 모으는 일부터 시작해야할 것이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요 바로 우리 가까이에 있다. 손만 뻗치면 언제나 붙잡을 수 있는 곳에 행복의 조건들은 쌓여있다. 그 중에 하나가 햇볕이다.

건강과 행복의 조건들
햇볕과 함께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은 우리의 건강과 행복을 위하여 필수요소가 되는 가장 자연적인 조건들이다. 이런 자연적인 요소들은 우리를 찾아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그것들을 찾아가야 한다. 우리가 이런 행복의 조건들을 보호하고 잘 간직하고 유익하게 사용해야할 것이다. 그 외에도 규칙적인 운동, 자연 건강식, 충분한 수면과 절도 있는 생활, 그리고 경천애인의 사랑의 정신은 우리가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행복의 조건들이다. 이렇게 유익한 행복의 조건들도 필요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무용지물일 뿐이다. 우이독경(牛耳讀經)이라는 말이 있듯이 돼지에게는 금덩어리보다는 구정물 한바가지가 더 필요할는지 모른다. 나 자신의 필요와 나의 가정과 사회와 국가의 필요가 무엇인가를 생각해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우리의 가치관이 새로워지고 올바른 동기가 부여되면 우리의 생활과 행동에도 분명한 변화가 오게 될 것이다. 동기가 분명하면 태도의 변화도 확실하게 된다. 이런 변화는 1회적인 것이 되지 않고 지속적인 행동으로 연결될 것이며 마침내 우리의 생활이 되고 우리의 성격이 되고 우리의 인격이 될 것이다. 이와 같은 우리의 기대를 실현하기 위하여 우리는 천연치료의 의미를 좀 더 분명하게 이해하는 것이 필요하다.

천연치료의 활용
천연치료는 자연치유력 곧 자연 회복력을 활용하는 것이다. 소나무 가지가 부러지면 송진이 나와서 상처를 덮고 외부로부터 박테리아나 세균의 침입을 막아준다. 그러면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저절로 아물게 된다. 이것이 곧 자연치료 또는 천연치료이다. 집에서 기르는 개가 병이 나면 우선 밥을 먹지 않는다. 가엽고 불쌍해서 먹을 것을 좀 먹여보려고 해도 입을 다물고 한사코 거절한다. 그리고 햇볕이 내리쪼이는 양지바른 곳으로 찾아가서 몸을 부리고 휴식을 취한다. 좀 정신이 들면 비틀거리면서 걸음걸이를 옮기고 물을 핥기도 하고 이름 모르는 풀잎들을 씹기도 한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면서 밥을 조금씩 먹기 시작하고 건강을 회복하게 된다. 개는 본능적으로 자기 몸의 필요를 따라 주변에 널려있는 건강과 행복의 조건들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다른 말로 말하면 개는 병이 나면 자연에 순응하면서 회복하게 된다. 자연에 역행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말 못하는 개도 알고 있는 듯하다.
어느 작가는 그의 책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인간의 이기심 외에는 자기를 위하여 사는 자가 없다.” 환언하면 인간 외에는 자연을 거슬러 사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예로 사람이 몸살감기에 시달리면서 열이 오르게 되면 멘 먼저 하는 것은 약 국이나 병원을 찾아서 아스피린과 같은 해열제를 먹고 열을 내리게 된다. 열이 가라앉으면 일단 병이 나았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여전히 힘이 없고 머리는 묵직하고 무엇인가 답답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약기운이 가시면 다시 열이 오르게 되어 또 약을 먹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된다. 감기에 걸리면 왜 열이 나는 것인가? 열이 나쁜 것인가 아니면 좋은 것인가? 모든 의학자들은 열은 하나의 증상이요 적이 아니고 친구라고 한다. 우리 몸에 감기 바이러스가 침입하게 되면 우리 몸 안에서는 즉시 치료 작용이 시작된다. 백혈구 수가 증가하게 되고 혈액이동이 빨라지게 된다. 이런 작용이 일어나기 위해서 열이 오르는 것이며 병이 들면서 열이 나는 것은 우리 몸 안에서 치료 작용이 시작되고 있다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그래서 예나 지금이나 인위적인 열을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온열치료에 대한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았다. 고열을 몇 주 동안 수반하는 장질부사와 같은 병을 앓고 나면 웬만한 자질구레한 병들이 다 없어지는 것을 보게 되는데 이런 현상은 열의 치료 작용에 대한 이해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우리가 이런 천연치료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게 되면 질병치료와 건강보존에 대한 우리의 태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자연에 순응하면 건강하고 장수하지만 자연에 역행하면 병들어 죽게 된다.
식물이나 동물이나 사람을 망라하여 모든 생명체들은 이런 자연법칙을 따라 생존하고 있으며 단 한 순간도 이런 자연치유력 곧 천연치료의 혜택을 받지 않고 살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므로 언제나 자연에 순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은 우리의 건강뿐만 아니라 우리의 생존을 위하여 필수적인 태도와 행동인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천연치료 작용에 있어서 햇볕의 역할은 한 마디로 절대적이다. 햇볕에서 나오는 열과 살균작용이 없이는 부러진 나무 가지의 상처가 회복될 수도 없고 상처에 침입하는 균들을 물리칠 수도 없는 것이다. 병든 개가 다시 회복되는 과정에서도 햇볕은 직접 간접으로 치료와 회복의 필수적인 작용을 하게 된다. 말 못하는 이런 미물들의 본능적인 행동으로부터 우리는 느끼고 배워야할 교훈들이 많이 있다.
햇볕의 효력이 아무리 좋다고 해도 무분별하게 사용하면 오히려 독이 되고 해가 될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지식과 지혜가 필요하게 된다. 앞으로 우리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햇볕을 가장 유익하게 사용하는 일에 대한 소중한 정보를 나누게 될 것이다. 우선 우리는 햇볕이 우리의 건강과 행복에 얼마나 귀중한 보배라는 사실을 새로운 관점에서 생각해보았다. 근육질을 가진 정상적인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매일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일광욕을 하게 되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유익을 얻게 될 것이다. 직업이나 건강문제나 기타 이유로 햇볕의 직접적인 유익을 얻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자연광선과 유사한 빛을 발하는 풀 스펙트럼 라이트를 실내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일반 형광등의 원리에다 유해전자파를 차단하고 자외선을 추가하여 햇볕과 같은 빛을 발하는 등을 처음 보았을 때 불현듯 이런 생각이 떠올랐다. 야, 이것은 방안으로 들여 온 햇볕이라고 말이다. 이웃에 사는 친구 한 분이 특별한 뜻이 있어서 성경을 손으로 베껴 쓰는 일을 계속해왔는데 기록하는 일을 계속하다 보면 손목도 아프지만 눈빛이 흐릿해져서 고통스럽다고 했다. 언제가 우리 집에서 풀 스펙트럼 라이트를 보더니 빌려달라고 하여 그렇게 하도록 했다. 얼마 시간이 지나지 않아서 그는 말하기를 등을 바꾼 뒤로는 눈의 피로가 거의 없어졌다고 하였다. 달라진 것은 눈의 피로 뿐만은 아닐 것이다. 옥외에서와 같이 집 안에서도 햇볕의 유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가 횡재요 기쁜 일이다.

자연친화적인 삶과 새로운 희망
햇볕을 받으면 기분이 상쾌하게 되고 안정감을 얻게 된다고 하였는데 이것은 우리 몸 안에서 햇볕의 영향으로 세로토닌이라고 하는 호르몬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집 밖에서도 햇볕을 적절하게 활용하고 집 안에서도 햇볕을 유익하게 사용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자살 인구는 분명하게 줄어들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햇볕이 우리에게 희망과 안정감을 가져다주고 어떤 어려움이라도 이겨낼 수 있는 신체적 및 정신적 힘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정치 경제 그리고 여러 주변 상황들이 좋아질 때도 있고 또한 나빠질 때도 있을 것이다. 이런 때일수록 우리는 자기 자신을 다스리는 내적 힘이 필요하며 환경의 노예가 되지 않고 환경의 지배자가 되는 변신이 필요하다. 자연에 순응하는 생활태도는 이런 변화를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자연 친화적인 삶, 이것은 인간의 원래의 환경과 인간의 본연의 모습을 다시 회복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우리는 햇볕의 도움을 받아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안정된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어디를 가든지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평화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한 가지 놀라운 사실은 햇볕의 영향이 없는 곳에서도 평화와 안정감을 주는 세로토닌이 생겨날 수 있는데 그것은 사람이 희망을 가지는 순간이다. 희망을 가지고 살면 햇볕을 받을 때처럼 세로토닌이 우리 몸 안에서 생성된다는 것이다. 똑 같은 상태에 있는 참새 두 마리를 하나는 숨 쉴만한 여유는 주면서 꼭 쥐고 있고 다른 하나는 느슨하게 쥐고 있다가 도망가려고 하면 잡아주고 또 그렇게 반복하면 어떤 새가 먼저 죽는다고 생각하는가? 꼭 쥐고 있는 새가 먼저 죽는다. 왜냐하면 도망갈 희망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 남의 냉에서 열을 찾고 남의 실망에서 희망을 찾으며 남의 실패와 좌절에서 용기와 담력을 얻는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사는 것은 짧은 인생을 가장 멋지게 사는 길이다. 햇볕은 우리를 유리정글의 포로에서 해방시켜줄 것이다. 햇볕은 우리가 직면한 고통과 어려움들을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희망을 가져다 줄 것이다. 햇볕은 우리 마음의 색깔을 바꾸어 줄 것이며 인생의 새로운 가치관을 심어줄 것이다. 햇볕은 우리의 삶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 그리고 영적으로 끊임없이 치료의 광선이 되어줄 것이다. 자연으로 돌아가면 건강이 보인다.
작성자 : paul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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